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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문화예술단체 통영 거제 민예총 창립
  • 입력날짜 : 2012. 04.03. 10:59
(사)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통영거제지부가 지난 3월 30일 거제시공공청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비바람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및 예술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민예총 경남지회에서는 고승하 지회장, 한대수부지회장, 권양희 사무국장, 경남작가회의 이한걸 회장 및 이사 등이 참석했다.

통영거제환경연합 박광호 의장, 거제YMCA 문철봉 총장, 거제경실련 강학도 대표, 청초당 황분희사무처장, 통영거제위안부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송도자 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김해연 도의원, 이행규 거제시의원, 한점순 통영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1부창립총회에서는 최정규시인(통영), 진영세서예가(거제) 공동지부장과 함께 임원진을 선출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부장을 맡은 최정규시인은 통영시민헌장을 초안하고 <<통영바다>>(실천문학사) 등 4권의 시집을 펴냈다.

지부장인 진영세 서예가는 동부면 학동 출생으로 한국서예대전 대상 등 10여차례 입선과 한국서예대전 심사위원 등을 맡았으며 현재 거제서예문화원을 운영중이다.

2부 축하행사에서 고승하 경남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인 통영 거제에서 지부가 경남에서 6번째 창립돼 더욱 뜻깊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진보예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시낭송가 배종숙 님의 축시낭송(백석의 '흰바람벽이 있어' 등),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승전무 전수조교인 김정희 회원의 승전무 공연, 강재일 시조명창(장고반주는 반원익, 반소반주 율비당)의 '청산은 어찌하여'공연이 이어졌다.

창원민예총 회원인 하동임 가수의 초청공연과 진영세 서예가의 서예퍼포먼스, 김영춘 회원의 팔색조 전시 및 직접 채집한 팔색조 울음소리 듣기 등으로 진행됐다.

통영거제민예총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지원하고 민족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과 함께 숨쉬며 소통하는 예술문화단체, 권력이 아니라 예술가들과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예술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민예총은 1988년 창립한 문화예술운동단체로, 현재 약 10만명의 회원이 전국 각지에서 문화예술계의 민주주의와 지역문화 활성화, 민족문화 및 남북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통일문화 정착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60여개의 지회/지부가 조직돼 있으며, 10개의 장르 조직(문학/음악/풍물/미술/춤/건축/사진/영화/연극/서예)이 가입해 있는 전국적 진보문화예술운동단체이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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