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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협회 '씨받이' 전시작 논란 공식사과
거제서예협회장 미협 회원 전시작 가짜작품 주장
진위놓고 논란일 듯 예총 산하단체 도덕성 도마 올라
  • 입력날짜 : 2005. 11.12. 11:22
문제가 된 작품
[3신]=거제미술협회 전시작품전에 서예작품을 출품했던 윤씨의 서예작품이 ‘씨받이’ 모작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거제미협이 16일 오후 거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구자옥 미협지부장은 거제미협 회원일동의 이름으로 “그간 여러 가지로 언론지상에 게재됐던 거제미술협회 정기전 작품 위작사건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회원 거취문제는 회원 전체비상회의를 거쳐 결정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이 문제로 인한 물의에 대해 거제시민, 거제시청관계자 들에게 죄송하다” “이번 문제를 거울삼아 거제미협이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 고 공개 사과했다.
거제시는 이번 사태와 관련 미술협회회원들의 전시작 중 우수작에 대해 순수창작활동 지원차원의 영구전시를 계획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향후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씨받이 서예작품 논란 수습되려나
[2신]=거제시가 시비를 들여 거제시와 시의회 건물에 영구전시를 계획했던 거제미협작가의 일부 작품이 남의 작품에 낙관을 찍어 ‘씨받이’ 모작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진위여부를 떠나 문제작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는 것으로 사태수습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작품의 작가 윤모씨는 문제가 발생하자 “작품의 위작여부를 떠나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게 돼 죄송하다. 이번일을 자성의 기회로 삼고 성실하게 작품활동에 임하겠다” 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세씨는 14일 <모닝뉴스>측에 “이번일이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모든 예술인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원만히 봉합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전시작이 거제시가 시 예산을 들여 지역작가들의 순수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우수작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점에서 거제시의 예산지원 방향과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선정기준 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시급해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미술협회차원에서의 해명과 거제시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공식입장을 밝힐지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남의 작품에 낙관찍어 서예작품도 씨받이
[1신]=“사실이라면 제명해야죠”
예총산하 사진협회 사진공모전에 이어 거제미협이 또 다시 ‘씨받이’ 논란에 휘말려 시민혈세를 지원받는 거제예총과 산하단체들의 도덕성이 도마에 올랐다.
거제미술협회(협회장 구자옥)가 거제시청 로비에 전시중인 회원작품 가운데 일부작품이 가짜라는 주장이 나와 11일 거제시가 해당작품의 전시를 중단하고 미술협회에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특히 이 작품들은 거제시가 미술협회 거제지부에 작품당 100만원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문화예술의 활성화 목적) 상당의 기본적인 경비를 지원하고, 미술협회 거제지부에서는 임원회의를 거쳐 우수작 10작품을 선정, 옥포 문화공간(10월) 및 시청 민원실(11월)에 일정기간 전시 후 11월 하순부터 거제시청과 시의회 청사에 영구전시키로 한 작품이어서 더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문제가 된 작품은 서예작품 중 ‘거제의 노래’ 를 적은 윤모씨의 작품으로 “ 위작(僞作)을 넘어 다른 사람의 작품에 자신의 낙관을 찍어 출품한 가짜작품” 이라는 주장이어서 사실로 판명될 경우 미협의 존립기반이 흔들릴 처지에 놓였다.
특히 이 문제를 서예가 해범 진영세 선생(한국 서예협회 거제지회장)이 제기했다는 점에서 그 파장이 예사롭지 않을 전망이다.
이 작품은 11일 오전 진위소동이 일자 전시를 중단했다
진 회장은 윤씨의 작품에 대해 “시민의 혈세로 치러지는 전시회에 남의 작품위에 본인의 낙관을 찍어 버젓이 시민의 안방인 시청 민원실 한 가운데에 전시되어 있다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고 시민을 상대로 사기치는 행위” 라고 주장했다.
진회장은 또 “미협은 다른 예술 단체와 동호회와는 구별되는 그야 말로 거제미술의 대표이자 얼굴이어야 하기에 시민의 이름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그 작품이 확실하게 자기 진품이라면 법적인 책임은 물론 서예협회지회장및 문화원 이사직, 여성회관 강사직등 모든 사회 활동을 그만두겠다” 고 밝혔다.
또한 필요하다면 미협관계자, 시청관계자, 자신과 언론사 기자가 입회한 가운데 윤씨에게 직접 휘호를 시켜 확인해보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거제시는 이날 “미술협회차원의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미술협회 거제지부와 협의, 진품여부를 확인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진 회장은 12일 “감옥까지 갈 각오로 제기한 미협의 사기전시에 대해 빠른 답변을 달라” 고 거제시에 촉구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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