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쥐식빵 파문’ 이 인근 빵집 주인의 자작극으로 결론 내려진 가운데 경쟁업체인 뚜레쥬르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뚜레쥬르측은 30일 “이번 밤식빵 이물 투입 사건이 벌어진 데 대해 베이커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서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을 다루는 종사자가 고의적으로 혐오 이물을 투입한 뒤 이를 인터넷 등을 통해 유포시켰다는 사실에 당사 역시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회사 측은 “한 개인의 그릇된 판단에서 비롯된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마음 고생하셨을 베이커리 업계 관계자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며 “향후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제반 조치를 취할 예정” 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수의 베이커리 업계 종사자들과 소비자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가 없길 바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