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09.25(월) 10:36
올바른 역사교육보다 좋은 역사교육을 위해
교육현장을 떠난 지 오래되어 요즘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필자가 고등학교에서 관리자로 재직 중 좌편향 오류의 역사교과서를 올바른 선택도 하지 못한 주제에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해서도 그렇다. 그러나 김대중, 노무현 정권대의 검인정 역사 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가 필요하여 특별한 방법이 없으니 국가가 만들 수밖에 없다’는 군색한 논리 제시…
'입시 교육정책 서두르면 안 된다'
언제나 정권이 바뀌어 이때쯤 되면 중·고 학부형들은 자녀 대학 입시 때문에 고민이 한없이 많다. 2012년 우리나라 대학의 한해 입시종류가 총 3600개나 넘을 때도 한때 있었다. 전국 4년제 대학 200개교가 평균 각각 98회 전형을 치른 셈이 된다. 흔들리는 대학 입시에 학부모는 물론 교사 까지도 이해하기 힘들다. 입시 전문가들의 설명회에서는 항상 ‘입시의 복잡함’을 먼저 시작하면서 말하곤 한다. 12년 동안 공부의 결과에 따른 대학 선택이 인생을 좌…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반드시 실현되길 바란다
필자는 처음으로 인문계고등학교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거제 평준화가 절실히 필요함을 가진 기억이 난다. 상위권 학생의 유치 노력, 대입진학 상황, 학생 학부모는 학교 서열화로 인한 자멸감의 압박 등이 거제에서는 유난히 많은 문제가 나타나는 현실을 보면서 무척 가슴 아픈 안타까운 일을 경험한바 있다. 그래서 필자는 인문계 중앙, 옥포 두 학교를 거치면서 자체적으로 만회해 보려는 숱한 노력을 쏟은 기억이 되살아난다. 또한 2006년 거제교육장…
[칼럼] 인생은 마라톤 ‥ 소중한 레이스
경기불황 때문일까? 모객에 나섰던 여행사 주부직원이 잠적하는가 하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주부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자살했다. 최근 H여행사 직원 A씨는 단체여행객이 맡긴 고객들의 돈을 챙겨 잠적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에 나서는 한편 잠적한 직원의 소재를 찾고 있다. 지난 주말 중학생 자녀를 둔 가정주부 B씨가 목숨을 끊었다. B씨는 숨지기 하루전까지 친구와 지인들에게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는 전화와 문자를 남겼던 것으로 알…
인공지능 AI시대 인성교육은 어떻게?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의무적인 인성교육의 절박한 시점에 도달하여 세계 최초의 법으로 ‘인성교육 진흥법’이 지난 2015년 1월5일 제정되어 그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면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인성교육이 사회와 각 학교마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끔 비윤리적인 사건들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인성교육의 문제점을 제기하곤 한다. 학교폭력, 성폭력, 언어폭력, 살인 등으로 각종 사회악이 되어 지금…
교육현장에도 이념의 논쟁이 안타까운 현실로
필자는 며칠 전 조선업에 근무하는 분과 일상생활에 대한 담소 끝에 록펠러 이야기가 나왔다. 노동자의 탄압, 폭력사태로 노동자사망, 파업과정에 일어난 총격전에 의한 ‘로드로의 학살’ 등으로 ‘악의 화신’으로 평가된 록펠러와 33세 백만장자가 된 록펠러가 죽음의 문턱에서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록펠러 재단과 록펠러 의학연구소’를 만들어 세계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시킨 기업인으로 사회에 공헌한 세계적 모델로 평가가 다른 아쉬운 대화 속에 서…
정유년, 줄탁동시(啐啄同時) 교훈 본받자
우주의 진리는 자연 속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에서 진리를 배우면서 살아가고 있다. 필자는 농촌에서 태어났고 동물을 다루는 전공을 거쳐 교사시절 대부분 동물에 대한 학문을 가르치면서 동물이 자연의 섭리에 잘 순응하는 삶을 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해 어둠속에서 새벽을 알리며 동방의 먼동을 예고하는 닭으로부터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오늘의 교육현실에 비추어 알아 보고자한다. 먼저 닭은 21일간 알을 품는 기간 동안…
[단상] 대학가의 시국선언과 지잡대
전국의 대학가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생들과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대통령의 무능함과 이땅의 정치인이 부끄러워해야 할, 분노하는 젊음과 정의를 외칠 수 있는 그들이 반갑고 반갑다. 지금은 586이 되어버린 기성세대에게 대한민국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교훈의 메시지를 남기는 타는 목마름에 단비 같은 시원한 소식이다. 강요할 수 없고 지배당하지 않는 그들이 외치는 진실은 짓푸른 가을하늘 만큼이나 높다. …
[단상] 최순실 사태와 책임총리제
책임총리제. 최순실 사태를 풀어가는 최적의 선택으로 보인다. 책임총리제는 국무총리에게 헌법에 보장된 국무위원 제청권과 각료해임 건의권 등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정치적 용어이다. 이는 대선을 1년 5개월여 남겨둔 상황에서 거국내각 구성 등으로 야기될 수 있는 소모적인 정쟁을 줄이고 국격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주권(국민) 보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최순실 게이트는 전국에서 대통령에 대한 하야요구로 번지고 있다.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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