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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사주설 J씨 신병 검찰 인계
  • 입력날짜 : 2017. 09.13. 14:48
거제시장이 민주당 입당을 반대하는 정적제거를 사주했다고 주장한 조폭 출신 J(63)씨를 이틀째 수사해온 경찰은 13일 신병을 검찰에 인계했다.

J씨는 ‘거제시장 정적제거 사주’ 에 휘말려 녹음파일이 공개된 K전 도의원 등의 고소에 따라 지금까지 두 차례 명예훼손혐의로 경남지방청 지능수사팀의 조사를 받았다.

J씨는 경찰에 접수된 고소사건 외에도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J씨는 지난달 30일 거제시청 앞에서 ‘거제시장 권민호 조직폭력배 사주해 민주당 핵심세력을 제거하라 사주함. 시장은 즉시 사죄하고 시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J씨는 이날 기자들에게 시장이 지심도 유람선 사업 허가를 조건으로 자신을 사주했다며 민주당 유력 시장후보로 거론되는 K전도의원과 지역위원장 B씨, H시의원(노동당)과의 술자리(B위원장은 식당) 녹음파일과 문건을 공개했다.

녹음파일에는 주점에서 향응과 접대를 받는 과정과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J씨의 폭로가 있자 권민호 거제시장과 정치인들은 J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나머지 주장(K전 도의원. H의원 1000만원 금품수수, 권시장 유람선허가 및 정적제거 사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했다.

이번 사건은 녹음파일이 온전히 공개되면서 거제정치의 현주소와 정치인들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 시민에게 굴욕을 안긴 대표적인 사건으로 입 도마에 올랐다.

J씨는 “거제시장의 사주설이 담긴 녹음파일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현재까지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다.



서용찬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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