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전의 시인 최치원은 망망한 바다 위로 떠가는 배를 바라보며 이렇게 노래했다. 돛달아 바다에 배 띄우니/오랜 바람 만리에 통하네/뗏목 탔던 한나라 사신 생각나고/불사약 찾던 진나라 애들도 생각나네/해와 달은 허공 밖에 있고/하늘과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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