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모씨 지역정가 숨죽이게 만들었다 | 한나라당 돈 공천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되면서 도의원 후보였던 C모씨의 행적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정가를 숨 죽여 놓은 C씨는 지난 4일 한나라당 공천관련 중대발표를 돌연 취소한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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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견 제 목 | 숲을 보호하려 나무를 베나? |
| 이 름 | 왕의남자 |
| 작 성 일 자 | 2010.05.09 (09:59:29) |
| 독 자 의 견 | 김한겸 시장님 캠프에 전략가나 책사들...
참고하라고 좁은 소견 몇 자 적어 봅니다
지난 5월 2일,
김한겸 시장 예비후보 사무소 앞을 지나다가
선거홍보물 걸개그림과 대형간판을 기중기로 내리는 것을 보고
거제시민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아팠소.
"명품거제 완성"이란 슬로건이 눈에 밟히더군요!
7년 가까이 동안... 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앞 시장 뒷치닥거리 하다 재임기간 반을 보냈고,
3선에 도전,
재선 중에 의욕적으로 추진한 인공섬 등
뭘 시도해 보려다 '마무리'를 못하는 심정이 이해되더군요.
'도둑맞은 승리(?)'로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진중하고 홀연히 결정을 내리고 빠른 퇴장을 준비하는 것은
역시 '호시우행'을 자주 이야기하던 김시장 답다고 생각했소.
우찌했거나...민선 거제시장들마다 비리로 구속된 거제시정을
깨끗하게 발전시키려 노력한 점을 인정하요.
그리고 우연히 읽은 책에서 거제의 미래를 보았는데 안타까웠지요.
김시장 자서전 '명품도시 거제. 희망을 노래하다' 말입니다.
논두렁 정기라도 타고 나야 '장'이 붙은 자리 한 번 한다는데
김시장은 인복인지? 관복인지?
현재 국회의원과도 2번이나 시장 선거에서 붙어 이긴
거제시 한나라당의 최고 지분을 가진 주주이지요.
정치는 너무나 무정해 적 아니면 동지인지???
한솥밥을 먹는 두 분이 거시적이고
애향적 결단을 내리기를 바랐는데
결국, 마주보며 달리는 열차의 형국이 되었지요.
지난 4.30 여론조사 경선 발표를 보고 놀랐지요.
교사생활 12년, 도의원 4선, 거제시장 재선...이라는 화려한 경력과
정치에 입문해 한나라당이란 한길만을 걸어온 인물과
도의원 반똥가리 2번한 인물이 붙었는데
'진다는 게 쉽지않은데' 말입니다.
권 후보 글처럼... "전국에서 현직시장과의 여론조사경선에서 승리한 기초단체장 후보는 거제가 유일한 곳입니다......"
지역 민심은 교체지수도 그리 높지않고
무난히 3선을 한다고 생각하더이다.
내 생각엔 불공정 경선에 당했거나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거나...같습니다.
말이 많은 자는 실수를 하기마련!
전혀 자랑스럽지않은 권후보 글을 보다
힌트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유일한 곳'을 만들기위해선
1.다수가 지지하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거나?
2. 좋은 '이미지'의 대승적 후보이거나?
3. '명분'이 있는 후보거나, 정책이나 페어플레이를 하거나?
3가지 경우여야만 확실히 이길 수 있는데...
얼마전의 시장 경선위한 선거운동?
같은 한나라당 당원들인지? 적인지? 아군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흑색선전이나 마타도어만 난무한 개판 5분전 분위기였는데???
60여개국 10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여론조사의 역사'인 갤럽의 여론조사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13%나 앞섰다는 신문기사도 보았는데 말입니다?
한국갤럽의 공신력을 믿었기에 김시장의 당선을 믿었고,
2자 구도가 된다해도...정치공학상
탈락한 후보의 표가 맥시멈 50% 이상 이동하기는 불가능한데 말이죠?
여하튼 한겨레신문의 '돈 공천' 기사로
다시 반전 드라마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검찰에서 압수수색, 출국금지 한 것 보면
뭔가 확실한 게 있긴 있는 가 봅니다.
한나라당도 '선거농사'를 망칠 수는 없으니...
숲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를 자를 수 있는 긴박한 형국이 거제도를 뒤덮은 것 같은데, 나만의 착각인가?
김시장 캠프도 증거보전 신청을 하는 등 다시 움직이는 것 같은데?
내가 이상하게 여기는 것 하나 적어 봅니다.
이 말 적는다는 게 사설만 길었지만 말입니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에서 원래, 지난 30일 2시에 발표한다고 했다가
다른 지역도 많아 4시로 변경되었고
결국은 4시 50분이 넘어 봉인된 '여론조사 결과'를 2 후보 대표가 보는 앞에서 첫개봉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그 전에 지역신문에 경선 결과가 기사화됐고
나도 지인에게 4시 40분쯤 거제시장 공천 후보가 결정된 것
전화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사전 여론조사 정보유출 아니면 여론조사 조작일 수 있지요.
이번 증거보전 신청하여 재판 받을 때
이 건도 분명히 밝히기를 부탁합니다.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지역출신 대통령의 명언처럼
진실을 시간이 가더라도 그 얼굴을 보입니다.
어두운 야합과 밀실거래가 아닌
밝고 정정당당한 공명선거와 페어플레이로
거제시정을 이끌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장황히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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