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에서]환경운동의 수난시대 | “엄마, 그러지 말고 운동 좀 해요, 아침에 뒷산이라도 오르던가, 아니면 어디 수영장이나 헬스클럽이라도 다니던가…”
“팔자좋은 소리 한다! 내가 그럴 시간이 어딨어, 장사한다고 바빠 죽…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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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견 제 목 | 독후감 |
| 이 름 | 권성열 |
| 작 성 일 자 | 2004.02.18 (10:02:19) |
| 독 자 의 견 | 나는 환경운동연합의 평범한 회원이고 삼성조선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기자님께서는 열린 귀를 더 가지셔야 겠습니다.
오비갯벌 보전에 대해서는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고향이 연초인 직장동료 조차 공단이 되어서 동네가 무슨 발전이 있겠느냐고, 땅있는 사람들 몇이야 땅 팔고 나가면 좋겠지만 실지로 연초면에 좋아질것은 없다고 잘라서 말합니다.
그리고 고로쇠 채취에 대해서도 무자비하게 흡혈귀처럼 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법에서 지시한대로 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무어 이상한 일입니까?
우리가 볼때는 환경단체로서 당연한 일인것 같거든요?
오히려 그런 주장을 했다고 해서 몰려가서 횡포와 엄포를 놓는다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은가요?
그래도 그양반들(환경연합 식구들) 한마디 안내고, 그 욕설을 고스란히 들어주고만 있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이 시대에 언론이 할 일이 과연 무엇일까요?
그런것들이 재미있다고 기사를 쓰는 일일까요?
아니면 환경연합이 무지한 사람들의 폭언으로 입지가 좁아진다고 기뻐하면서 글을 써대야 할까요?
나는 전국에서 이렇게 쓰는 신문들을 본적이 없길레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런 열악한 지역사회 환경속에서 그래도 바른말은 해야되겠다고 악전고투하는 환경연합에 시민으로써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별일 다 제치고 퇴근길에 붕어빵이라도 사들고 환경연합 사무실에 들러야겠습니다.
김기자님의 글을 잘 읽어보았고요,
종종 들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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