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모 창원해양경비안전서장이 북한의 국지 도발과 후방 테러 등 무모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창원 해역내 국가중요시설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북방 한계선(NLL)침범 등 강력한 도발의지를 보임에 따라 국가 주요항만시설의 방호 태세와 연안 해역 해상경비 실태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김 서장은 지난 23일 부산 신항과 거가대교 사업소를 찾아 후방 테러에 대비한 방호태세와 해상침투 가능로를 살펴본 후 사업소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거제 석유비축기지(U-2기지)와 대우조선소, 진해STX조선소를 차례로 방문해 테러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대테러 공조체계를 협의할 방침이다.

김영모 서장은 “북한의 해상 테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위협에 대비해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긴급 출동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