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제작 케이팍스, 소프트라인) 에서 ‘황진주’ 역을 맡고 있는 윤소이의 출생 비밀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3일 16회에서 흑사초롱의 새로운 ‘천(天)주’ ‘장량’(송경철 분)과 함께 청에서 돌아온 ‘대웅’(박철민 분)은 흑사채를 일순간 장악하며, ‘천수’(최민수 분)의 복수를 다짐한다.

그 동안 흑사초롱의 ‘천(天)주’의 자리를 ‘여운’(유승호 분)에게 맡기고 전국을 돌며 무술 고수를 제거해 나가던 ‘천수’는 ‘황진기’(성지루 분)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와 대결을 꿈꾸며, 그가 머물고 있는 산채로 발걸음을 옮긴다.

대웅이 천수와 함께 황진기의 목숨을 노리는 것을 알게 된 ‘지(地)주’(윤지민 분)은 황급히 소식을 전하려 산채에 도착하지만, 함정을 만들고 뒤 따라온 대웅의 무리와 때 마침 황진기를 찾아온 천수를 보고 당황하고,
천수와 황진기의 목숨을 노리며 날아드는 화살 중 하나가 자신의 딸인 황진주에게 향하자 급히 몸을 돌려 대신 화살에 맞아 부상을 입은 채, 천수에게 진주가 당신의 딸임을 밝히고 보호해 달라 부탁한다.

한편, 자신의 스승인 ‘김광택’(전광렬 분)과 무술 수련을 마치고 하산한 ‘백동수’(지창욱 분)은 산채로 향하는 무리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뒤를 따라가 다음 주 대격돌을 예고했다.

이 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전국시청률 17.8%를 기록하며 월화극 왕좌의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