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동안 교내 ‘갤러리’에서 세계적 콘텐츠 아티스트인 일본의 니라사와 야스시 우수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이 지닌 독특한 애니메이션 게임 패션 문화 속의 세계적 콘텐츠아티스트의 작품 소개를 통해 한일간의 문화교류 및 젊은 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평면작품 30점과 입체작품 등이 선을 보이며, 교육적 학문적 향상, 일본 문화산업에 대한 생생한 체험, 콘텐츠 산업의 기술 습득 등이 기대되고 있다.

니라사와 야스시는 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크리에이터로 유명하다.

그는 특히 피규어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 현재 일본에서 피규어 작가는 크리에티브 아티스트의 위치와 함께 사회적으로 문화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대학교 김동욱 교수(산업디자인학과)는 “니라사와 야스시의 피규어 작품은 단순한 장난감 인형의 수준이 아니라 특유의 감성이 예술로 승화됐다”며 “그의 작품 성향은 그로테스크한 캐릭터이지만 감성이입이 된 서정성을 특징으로 갖고 있어 흉물스러움이 오히려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