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수지가 42.3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0월 중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42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9월 21억 달러에서 10월 36억5천만 달러로 15억5천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은 9월보다 6억3천만 달러 줄어든 465억7천만 달러, 수입은 21억7천만 달러 감소한 429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건설서비스 흑자가 축소됐지만 여행수지가 개선되면서 9월에 이어 균형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