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시립박물관이 개관준비에 한창이다.

등록문화재 149호인 옛 통영군청을 리모델링 한 시립박물관은 오는 9월 정식개관된다.

통영 시립박물관은 지난 2011년 6월 공사를 시작, 지난 2월 준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하층에는 수장고가 있고, 1층에는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2층에는 역사실과 민속실, 사무실로 꾸며졌다.

박물관 내부 전시실에는 연대도에서 발굴된 인골을 비롯한 신석기시대 토기 및 안정리 제사유적에서 발굴된 철마 등 통영의 역사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송주안․김봉룡선생의 나전칠기 작품과 기증받은 민화 및 도자기 등도 전시된다.

박물관 측은 전시유물 분류 및 자료 수집과 조사 등 개관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영 시립박물관은 오는 8월 한산대첩축제 행사기간 중 임시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