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06.05(금) 19:47
English 日文 中文
제58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 전면 취소
제례봉행은 그대로 진행
  • 입력날짜 : 2020. 05.07. 19:05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오는 6월 12 ~14일까지 옥포대첩 기념공원과 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한 육‧해상 임진왜란 첫 승전 제428주년을 기념하는 ‘제58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를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몇 차례의 고심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이 지난 1월 20일 우리나라에 유입된 이후 1, 2차에 걸친 고강도 거리두기와 완화된 거리두기를 거쳐 지난 5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긴 했으나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게 되는 지역축제는 전면 중단하기로 한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결정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 동안 거제시에서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육‧해상 임진왜란 첫 승전의 의미를 되살리고,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임진년 5월 7일에 있었던 옥포대첩을 재현하는 40여개의 프로그램과 함께 올 해는 이순신 종이배 만들기 및 경주대회, 임진왜란 밥상재현, 연극 ‘칠천의 메아리’ 등 10여 종의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의 유일한 호국문화 축제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대표축제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잠시 쉬어가게 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이 더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준비로 거제시민과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이 공감하고 만족 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 해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축제취소로 인하여 사용하지 못하게 된 예산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제58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가 취소되기는 하였으나 제례봉행은 오는 6월 16일 옥포대첩 기념공원 내 효충사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


오정미 기자 newsmorning@daum.net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최신순 조회순 덧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