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 의용소방대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화재예방과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 순찰활동을 2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순찰활동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대부분 취소된 점을 고려해 의용소방대원 2인 1조 순찰조를 구성해 화재 취약대상 주변 예찰활동을 중점 실시했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연휴 기간 중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 등 화재에 취약한 곳을 순찰하며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금지 홍보 등 소방통로 확보,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 점검 등을 실시했다.

조길영 거제소방서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이 몰리는 행사는 대부분 취소되고는 있지만, 시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경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