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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견 제 목 | 봉은사 개울다리 |
| 이 름 | 이명수 |
| 작 성 일 자 | 2018.03.18 (16:51:08) |
| 독 자 의 견 | 거제에서 가장 오지인 옥동 산방산 일대가
가장 보호되어야 할
천혜의 자연자원일 것입니다
의종이 떠오르고 청마가 생각나는
둔덕골 소식을 오랫만에 보니 깊은 산골에서의 추억이 아련합니다
젊은 기자분이 자연을 살리고자 무척 애쓰시는 것 같아 대견스럽고 모닝뉴스가 타신문사와 돋보이는 환경문제 접근과 행정 잘못 지적면에서 우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리고개시절 다랭이 밭농사마저 흉진 해
유일하게 쌀밥을 얻어먹을 수 있던 때가
봉은사 사월초파일이었지요
옥산재를 넘어서 사등재를 넘어서
불공드리러 나물캐러 다래순 따러 건너던 봉은사 개울 다리
동짓달 캄캄한 밤에 봉은사 입구 다리 건너 개울가로
한참이나 더듬어 올라가면 촛불들고 마중오던 주지스님
그랬던 곳이 영원히 그대로일 줄 알았는데
한마디로 꼭 필요한 공사가 아닌 듯합니다
사람의 잘못으로 생태계가 파괴된다면
이제부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휴일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등산가면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 하천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보도를 수차례 보았습니다
관청의 관심이 절실하더군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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