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낯 뜨거워지는 역사 바로 세우기 | 최근 취도 기념비를 둘러싸고 시민들 사이에 설왕설래 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이 개진되고 있는 바 그 논의의 중심축에 서 있는 한 시민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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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견 제 목 | 민족의 자존심을 잃어버린 사람들~ |
| 이 름 | 거제청년 |
| 작 성 일 자 | 2005.08.10 (06:12:26) |
| 독 자 의 견 | 취도 콘크리트탑에 대한 의견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사이트에만 봐도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존속여부를 말하는 자체가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왜냐구요? 취도건조물은 일제가 러일전쟁 승전을 기념해 만든 거라고 들었습니다.
소수 일본인들은 아직도 러일전쟁 승리에 대한 향수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걸 매체를 통해 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일부 우익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들은 물론 과거 군국주의에 빠져있는 호전적인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최근 역사 왜곡 교과서 파장의 주인공들이기도 합니다.
관광자원가치를 주장하는 님들은 몇몇되지도 않는 이 일본인들은 대상으로 장사를 해보겠다는 심사입니까? 그러면 왜 이때까지 취도가 일본인 관광지로 각광받지 못했습니까? 홍보가 안됐다고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여기에 일본의 러일전쟁 승전비가 있다고 자랑이라도 할 심산입니까?
밑에 의견쓰신분 중에 이순신 장군에게 패했던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러일전쟁에 승리했다면서 일본을 칭찬한 분이 있던데 ..
맞습니다. 옳은 것은 배워야합니다. 그러나 그것과 이 일과는 별개입니다. 왜 우리나라가 일제에 모욕을 당했는지 다시금 생각하고 대쳐해야 하겠지만 일제의 전쟁에 대한 역사를 쫓아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역사적으로도 그 기념비는 일본 우익단체에만 의미있는 것이지 우리국민들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건조물일뿐입니다. 저는 정말 그것에 연연하는 님들이 무슨 생각인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혹시 극우 친일파의 후손입니까? |
| 독자의견 목록(9 개의 독자의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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